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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명륜진사갈비 본사, 점주에 고금리 대출 알선? 논란의 중심 ‘명륜당’

by 미스타페오 2025. 5. 13.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점주들에게 연 1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알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어요.

 

겉으로는 빠르게 성장한 프랜차이즈 성공 사례처럼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사실상 본사 자금으로 운영되는 대부업 구조가 숨어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명륜진사갈비 본사, 점주에 고금리 대출 알선 논란의 중심 ‘명륜당’
명륜진사갈비 본사, 점주에 고금리 대출 알선 논란의 중심 ‘명륜당’

 


명륜당, 대부업체를 통한 고금리 창업 자금 알선

명륜당은 자금이 부족한 예비 점주들에게 창업 자금을 지원해 주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특수관계 대부업체를 연결해 고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이었어요.

  • 명륜당은 산업은행에서 3~4%의 금리로 돈을 빌린 후,
  • 이를 관계 대부업체에 넘기고,
  • 대부업체는 다시 점주들에게 연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실행.

결국, 본사는 대출 이자 수익만으로 수십억 원의 수익을 올린 셈이죠.

 


점주 입장에서는?

창업 시 초기에 자금이 부족한 건 흔한 일인데요,
그 틈을 타 고금리 대출을 알선받게 되면 매출이 좋을 때도 상환 부담이 크고, 경기가 나빠지면 폐업 + 빚더미로 이어질 위험도 높아져요.

 

게다가 점주 입장에서는 본사가 운영하는 것처럼 믿고 대출을 받은 만큼, 본사 책임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어요.

 

점주 입장에서는
점주 입장에서는?

 


명륜당의 현재 상황은?

현재 명륜당은 사모펀드(포레스트파트너스)와의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며, 그 과정에서 이번 대부업 논란이 불거진 상황입니다.

 

금융당국과 업계에서도
"공공자금(산업은행 자금)을 이용해 고금리 사채성 대출을 했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프랜차이즈의 수익 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마무리

가맹사업은 브랜드와 본사에 대한 신뢰가 핵심인데요, 그 신뢰가 불투명한 수익 구조나 고금리 대출로 무너진다면, 결국 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겠죠.

 

예비 창업자라면, 브랜드의 외형뿐 아니라 자금 유통 구조도 꼼꼼히 확인해보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