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추기경과 교황 이야기: 월급, 추기경 수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대기

교황이나 추기경은 뉴스에서 종종 접하게 되는 존재이지만, 그들의 역할이나 생활, 그리고 몇 명이나 되는지 잘 알기 어렵죠.
오늘은 전 세계 추기경의 수, 교황의 삶, 그리고 한국 성직자의 급여 수준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전 세계 추기경과 교황 이야기: 숫자, 월급,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대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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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애와 마지막

프란치스코 교황(본명: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은 1936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에는 화학 기술자로 일했지만, 곧 예수회에 입회하면서 신앙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1998년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를 지냈고, 2013년에는 베네딕토 16세의 사임 이후 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어요.
 
그는

• 첫 라틴아메리카 출신 교황
• 첫 예수회 출신 교황
•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한 교황
• 이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남겼고요.

교황으로 재임하는 동안 교황청 개혁, 빈곤과 환경 문제, 종교 간 대화에 앞장섰습니다.
최근 건강 문제를 겪다가, 2025년에 선종하셨고 전 세계의 신자들이 그분의 죽음을 애도했어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이후 교황청에서 무보수로 봉사하였습니다.

 

그는 가난의 서약을 실천하며 청빈한 삶을 살았고, 결국 그가 남긴 재산은 고작 100달러(약 14만 원)뿐이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그의 선택은 물질적 부를 초월한 삶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황청 공식 홈페이지: 

The Holy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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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Cardinal)이란 누구일까요?

추기경은 교황의 최측근으로, 전 세계 가톨릭 교회를 대표해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교황이 선종했을 때 새 교황을 선출하는 역할도 맡습니다.

 

2025년 기준, 약 240여 명의 추기경이 있으며 그중 80세 미만 약 130명만이 교황 선거에 참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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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별 추기경 수 (2025년 기준)

국가	추기경 수
이탈리아	45명
미국	18명
브라질	12명
독일	9명
필리핀	6명
한국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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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기경의 월급은?

미국 추기경의 월급은 교구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월 3,500달러에서 6,000달러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주거와 교통, 의료 등은 대부분 교구나 교황청에서 지원하고요. 공적인 활동을 위한 예산도 별도로 지급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추기경의 월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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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기경은 몇 명이고, 급여는 얼마나 될까요?

2025년 기준, 한국에는 1명의 추기경이 있습니다.

• 故 김수환 추기경 (2009년 선종)
• 故 정진석 추기경 (2021년 선종)
•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장 역임)

한국의 경우 성직자들은 검소한 삶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월급은 보통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어요.
추기경은 이보다 조금 높을 수 있지만, 교구의 방침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주거·식사·교통 등 생활 전반은 교구에서 지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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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 대주교, 추기경의 차이점

직책	역할 설명
주교	한 지역 교구를 책임지는 사목자
대주교	대도시나 규모가 큰 교구를 담당
추기경	교황이 임명하며, 교황 선출권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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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의 선종 이후는 어떻게 되나요?

한 나라의 추기경이 선종하게 되면, 해당 교구나 교황청에서 새로운 추기경 후보를 추천하고 교황이 이를 검토한 뒤 직접 임명합니다. 예를 들어, 정진석 추기경 선종 이후 염수정 대주교가 추기경으로 임명된 사례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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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애는 단지 한 명의 지도자가 아닌, 세상을 향한 메시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이 강조했던 연민, 정의, 검소함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 있는 가치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글이 가톨릭 고위 성직자 제도와 그 삶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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